이, 이런 망할...

불타는 전국의 밤 | 2007/07/21 03:01

캡콤, 전국 BASARA 크로스 미친듯이 개발 중

캡콤이 지네들의 나와바리(...)인 2D 대전격투게임으로 회귀했다. 타이틀 BASARA로. BASARA로.

오프닝은 무려 빌어처먹을 crosswise(...).
더구나 제작협력업체는 하필이면 아크시스템웍스. 즉 길티기어 제작진(...).
ENGUN 캐릭터는 뭐야. 언젠가의 킹오파의 스트라이커 시스템이냐?
근데 오야카타사마는 대체 어디로 간 거얏!?
...2D여도 도노는 여전히 미인입디다. (S에겐 그게 제일 중요하다! 불만 있냐!)

っつーかお前ら死ね。マジで死んでくれ。
이러고 놀 시간 있음 HEROES나 제대로 만들어! 랄까 막말 BASARA 내놔 요것들아!!

"호오, 곧 죽어도 안 한다고 가슴을 펴고 하늘을 우러러 장담할 자신은 있으신가 보군요?"
"시끄럽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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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라치에게 심퍼시를 느끼는 순간.

불타는 전국의 밤 | 2007/05/01 01:35

제 41훈. 그 곰의 이름은 '마사무네(正宗)'. 외눈박이면 무조건 도노냐;

제 117훈. 큐베에의 독안룡 코스프레 1.

제 138훈. 큐베에의 독안룡 코스프레 2.
혹 못 알아볼까봐 긴상이 정중하게 너는 어디의 독안룡이냐고 쯧코미까지 넣어준다.

제 148훈. 하고 많은 전국무장 중 하필 도노를 선택하는 이 센스.


솔직히 부시오 소라치. 뭐 이 인간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애정을 당최 어떤 삐딱한 방식으로 작품에 쏟아붓는진 뼈저리게 잘 깨달았으니 이젠 한 개도 놀랄 일 없지만 말야-

당신 히지카타 토시조 다음으로 다테 마사무네 팬이지!?

(동지라 부르게 해주!) (덥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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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HK에서 주워온 기획서 한 장.

불타는 전국의 밤 | 2007/04/28 19:41


우에스기 카게카츠의 가신된 몸으로,
천하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매료하고, 한편으론 두려움을 샀던 사나이

그 이름은 나오에 카네쯔구

우에스기 켄신을 스승으로 우러르며, 갑주에 <愛>의 문자를 짊어진 카네쯔구는,
그 파란만장한 일생 동안 <백성・인의・고향>을 향한 사랑으로 일관한다!!


잊혀져 가는 <일본인의 품격>이 바로 이곳에!!


2009년 대하드라마
「천지인(天地人)」



やめろお前ら私を笑い死にさせるつもりか!(大爆笑)

정수리에다 떡하니 愛를 짊어지고 다닌 그 개쪽팔리는 꼴로 일본인의 품격을 운운해도 말이지...! 평생 도노랑 무슨 여중딩도 아닌 것이 열라절라 유치하게 머리끄댕이 잡고 캣파이트 했던 주제에 품격이라니...! 아이고 어머니 나 죽어요! (데굴데굴)

밑에 실린 기획 의도는 한결 더 가관임. 「오로지 <이득>만을 추구했던 전국시대에서 <사랑>을 위해 살았던 영웅과 그를 지탱한 여성들의 이야기」라는 둥 「그런 카네쯔구를 다테 마사무네는 라이벌로 보았고, 사나다 유키무라는 스승으로 섬겼고, 카가로부터 마에다 케이지로(=케이지)가 우에스기 가의 가신으로 삼아달라 직접 담판을 걸어왔」다는 둥(아~라 BASARA 신호기즈 올클리어!), 「이득을 바라고 인의를 돌보지 않는 세상에서 이득을 버리고 인의를 선택하는 자, 그것이 나오에 카네쯔구」라는 둥, 아 이 사람들아 쫌!!!
(주 : 그이는 사랑♡의 남자이므로 특별히 사랑♥의 빛깔 핑크로 처리하였습니다)

나 이거 봐줘야 하는 거요? 뱃속에서부터 치밀어오르는 개폭을 부여잡고 쥐어뜯기는 뱃가죽을 감내하며 愛를 얹은 오징어(아니다!)의 종횡무진 활약상을 봐야 하는 거야? 상상만 해도 벌써부터 쳐웃기는데 어쩜 좋지요 어머니 지난 여름에 계곡에 떨어뜨린 내 제정신은

...뭐 건 다 그렇고 각본가가 NHK 대하드라마 경험이 전무한 신인인데다 본인 말에 따르면 이거 맡기 전엔 나오에에 대해서도 아주 깜깜무지했다니 나의 오징어(아냐 임마)에 대한 호오와 뿜기는 이 가슴은 별개로 하고 일개 예비 시청자로서 완성도가 무지하게 걱정되어 눈에서 땀이 졸졸 흐르는구려-_-;; 뭐 어차피 <독안룡 마사무네>를 능가하는 완성도의 대하드라마는 향후 나오지 못할 테니 전혀 상관없지만! 핫.핫.핫!!
(이상, 사심 MAX의 발언이었습니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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닥치고 Congratulation (도노 風)

불타는 전국의 밤 | 2007/03/25 01:54

가타쿠라 코쥬로 & 아자이 부부 PC 승격 축하!!! >_<

코쥬의 PC 승격이야 진작부터 점치던 일이었으니 기실 S의 푹푹 썩어빠진 뇌세포를 들뜨게 하는 일은 오히려 뒤쪽이라.
드디어 이치로 염원하고 염원하던 촉수 플레이가 가능해졌다. 으하하하하하하!!!! (おいこら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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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번역] 끼리끼리 노는 법 - 작전회의 by 히노에

불타는 전국의 밤 | 2007/03/21 13:27

잠시 전국에 소홀했던 걸 반성하는 겸사겸사 전부터 내심 번역하고 싶어 죽을 지경이었던 히노에(火兄) 님(사이트명 아비전국あびせんごく)의 <작전회의(軍評定)>에 결국 손을 대고 말았다. 으하하하하하!!! (....)

들어가기 전에 예비 지식을 잠시 깔자면, 이 단편은 아는 사람은 알 비스코의 아케이드 슈팅 게임 VASARA(婆裟羅) 1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. BASARA 아니다, VASARA다. 쉽게 말하자면 이런 데선 곧 죽어도 안 빠지는 사나다 유키무라(대략 난감한 쇼킹 핑크의 머리와 멀끔한 면상을 지닌 스물 여덟의 총각), 사이카 마고이치(우리가 아는 마고이치의 손녀란 설정의 열 다섯 먹은 이쁘장한 여자애), 시마 사콘(쉰 다섯의 듬직한 중년...인데 목소리는 하야미 쇼[꽤액]) 중 하나를 골라 전차를 몰고 진정한 평화;를 세운다는 명분으로 에도와 도쿠가와 진영을 깨부수는, 나름 너구리 할아부지 팬인 S로서는 심하게 열받는 게임이지만 실 적측이 더 유쾌하고 재밌으니까 냅두도록 하자.
전체적으로 등장인물의 평균 연령이 경악스럽게 높은 점도 오지콤 입장에선 꽤 포인트임. 후후후후.

참고로 말하자면 비스코 도노는 스물 여덟(우효~좋은 나이♡)의 VASARA 제일 가는 고져스한 미인이다. 하아하아(...)

늘 그렇듯 배째고 등딸 각오는 되어 있음. 번역 질을 문제삼으면 밉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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